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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온누리향기교회



김선광 목사님

주님안에서 사랑하는 목사님과 온누리 향기교회 선교의 동역자님께 태국에서
인사드립니다.

3월 하순에 이른 이곳 태국은 벌써부터 더위가 무르익어가고 있네요.
3월 말부터 4월 한달은  일년 중 가장 무더운 날들이 지속되어 수은주는 연일 40도를 
오르내리게 됩니다.

따라서  태국의 각 공립학교들은 3월 말이면 학기를 마치고 6학년은 졸업식을 하고 학교는
한달남짓 여름방학에 들어가게 됩니다.

저희가 섬기고 있는 반훤 초등학교와 키리켓 초등학교도 이를 위해 연일 학년말 고사와
졸업식 준비로 선생님들이나 학생들이나 모두 바쁘게 돌아가고 있어 학년말 임을 실감케
해줍니다.


    1. 부모님간 지속적인 불화로 상처가 많은 담(Dam) 어린이 

         
         13살의 담 어린이는 현재 5학년으로 가난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남자아이 입니다.
         이 지역에는 유난히 결손가정들이 많아 아이들이  편부모 밑에서 혹은 조부모 슬하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많지만, 담 어린이는다행히도 엄마 아빠와 함께 한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학교 영어수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매주일 로뎀트리센타 예배에도 잘 나오는 아이입니다. 
         
        그런데 이 아이에게는 말못할 고민이 하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고
         예배시 찬양도 잘 따라 부르지만 부모님 이야기만 나오면 얼굴색이 하얗게 변하고 행동이
         어색하게 변하던 아이였습니다.  

         그러다 지난 2월 11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하나님의 전적인 도우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대한 여리고성을 함락시킨 이야기를 해주며,  각 개인 앞에 놓여있는 여리고성과 같은 
         기도제목을 내놓고 함께 중보하는 시간에  마침내 이 아이가 내면에 감추고 있던 상처를 
         꺼내놓고 큰 소리로 오열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밤 엄마 아빠의 불화로 싸움과 고성이 그치는 날이 없어 이러다가 혹시 가정이 깨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아이에게는 부모님의 불화가 넘어야 할 거대한 여리고성 이었습니다.  

         아이를 안정시키고, 함께 하나님께 간절히 도우심을 구하며, 그러기 때문에 열심히 예수님을 
         믿고  열심히 기도해서 엄마 아빠도 예수 믿게 전도하자고 권유했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 요즈음 담의 변한 모습이 저희들을 무척 감동케 합니다.
         문제는 여전히 그대로 있으나  그럴때마다 기도하며 예수님을 찾고 있다는 이 아이의 순수한 
         믿음의 고백을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로뎀트리교회에  모여드는 어린이 대부분이  주님의 도우심이 절실히 필요한 아이들 입니다.
         성령님 찾아오시어 이들에게도 담과 같이 삶의 모습이 변화되는 은혜를 내려주시도록 선교의 
         동역자님께서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목사님께 기도받은 불교학교  교장선생님 

         
         지난 1월 15일부터 1월 22일까지 한국에서 29명의 단기 선교팀이 태국을  방문하여 복음을
         전하고 돌아갔습니다.
         
         이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저희들의 사역지를 방문하였을 당시 많은 놀라운 일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불교학교 교장선생님이 예수님의 권위에 눌려 목사님께 안수 기도를 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평소 목과 팔에 통증으로 고생하던 교장선생님은 이해신 선교사가  의사들도 고치지 못하던  
         삼차신경통을 예수님께서 고쳐주셨음을 익히 알고 있는터라  불교학교의 교장이라는 신분은 
         잠시 잊어버리고 통증을 고쳐보고자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는 목사님의  안수기도 초대에 
         흔쾌히 응하고 나와  예수님께 무릎을 꿇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모습을 본 모든 자들이  속으로 크게 놀라면서도 하나님의 치유의 능력이 통증으로 고통받는 
        교장선생님께 임하시어 그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간절히 중보해 드렸습니다.

         불교는 현재의 삶도 책임질 수 없는 거짓 우상이요 장차 다가올 내생에서도 영생의 소망이 없는
         잘못된 종교임을 모든 불교신자들이 깨닫고,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예수님께 나아오는 역사가  
        있기를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같은 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 전 학생들 및 한국에서 온 선교팀원들 모두가  
         학교 강당에 모인 자리에서 20명의 이 학교 어린이 밴드부원들이 나와 그동안 저희들이 가르친 
         찬송가와 복음송을 고사리같은 손으로 연주하자 누가 먼저라고도 할 것 없이 선교팀원 모두가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일제히 한 목소리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감격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이 학교 강당 앞에는 불상이 두군데나 세워져 있습니다.  또한 이 학교는 사찰에서 세운 불교학교
         인지라 학생들을 불교신자로 키우는 불교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많은 불교신자들 앞에서 어린이들을 통해 악기로 목소리로 위대하신
         주님을 찬양케 하심으로 예수님만이 참 구주이심을 선포케 하셨습니다.
         
         예수를 믿는 자들만이 정녕 복된 자들임을 무지한 이들도 빨리 깨달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목사님과 선교의 동역자님,
    
    할 일 많은 선교지에서 저희들 한 순간이라도 우왕좌왕 하지 않고 세월을 아껴 하나님의 지혜와 뜻을
    구하며 선한 싸움에 참여하여 승리의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기도로 동역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이정규 / 이해신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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