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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온누리향기교회

2014.06.05 14:02

은혜의 불공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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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게제날짜 2014-06-05


*99마리 착한 양을 두고 1마리 골치 아픈 가출 양을 찾아나서는 목자 이야기

*평생 모은 돈을 단 한번의 사랑표현에 다 낭비해버리는 마리아, 칭찬하시는 예수님 이야기

*단 두렙돈(두푼)의 헌금을 그 자리에 있었던 모든 부자들의 헌금보다 더 높이신 이야기

*1시간 일하고 하루종일 12시간 일한 일꾼하고 똑같은 일당을 받은 노동자 이야기


예수님의 이 이야기들은 말도 안되는 개념이고 도덕적으로 경제적 통념으로 잘못된 것이다. 그러나 주님은 도덕/경제가 아니라 은혜를 말씀하고자 하신다. 은혜는 나의 노력이나 자격에 상관없이 그냥 주어지는 선물이다. 은혜는 산수를 초월한다. 그래서 주님께는 99마리보다 1마리가 더 소중할 때도 있고, 단 몇분의 사랑 표현이 평생 나눠서 할 사랑표현보다 더 귀하고, 두랩돈의 수천배 되는 헌금보다 두랩돈이 더 많고, 1시간 겨우 일한 사람에게 12시간 일당을 줘도 아깝지 않다. 은혜는 받는 자의 수고나 자격, 선함과는 아무 상관없이 주는 자의 주권이고 사랑이다. 3:24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4:5일을 아니할찌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 하나님 은혜의 최고의 백미는 죄인을 그리스도처럼 의롭다 하시는 것.

 

하나님의 은혜의 행동은 반드시 비난과 불평을 불러온다. 1마리가 받은 은혜 때문에 99마리의 불평(불공평해요), 마리아 때문에 가롯유다같은 자의 불평(어리석은 짓을 꾸짖으세요. 주님도 똑같이 어리석군요), 두랩돈의 가난뱅이 과부때문에 불쾌한 부자들의 불평(왜 우리에게 정당한 칭찬을 안하시는겁니까?), 게으름뱅이와 똑같이 취급당하는 것에 기분나쁜 부지런한 일꾼들의 불평(주님은 게으름뱅이들 버릇만 악화시키고 있어요). 흥미로운 것은 우리는 자신을 은혜의 대상이 아니라 불평해도 마땅한 자격의 사람들로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 안에 그런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 은혜의 대상일 뿐이다. 주님께 공평하세요! 라고 부르짖지만 정말 주님이 공평하시면 그 공의(공평하심) 앞에서 자비만을 구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그분의 공의의 때가 아니라 은혜의 때를 살고 있음을 감사하자. 고후6:2보라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그분의 은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한 것이다. 그래서 그분은 당신의 모든 공의를 내려놓고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우리 스스로를 99마리요 12시간 일한 자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아직 은혜를 모르는 자들이다. 아직도 그리스도 아닌 모세와 동행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자격이 아니라 은혜 그리스도와 동행하고 있다. 자격이 아니라 은혜로 보배가 우리 안에 들어오셨다. 우리는 초청티켓을 받고 남들이 들어가지 못하는 파티에 들어가는 우쭐함을 사랑한다. 남들 다 가는 파티에는 흥미를 못느낀다. 다른 대우를 받고싶고 그럴 때 특별한 존재가 되는 것 같아 기쁘다. 사람은 다르다고 인정받고 대우받을 때 기쁘다. 그러나 은혜의 세계는 다르다. 모두가 다 같다. 죄 가운데 의롭다함을 받은 의인들이다. 그래서 자랑하고 다른 것과 다른 대우를 주장할 수 없다. 마지막 때의 왕의 잔치는 바로 그런 잔치이다. 길가로 시냇가로 산울가로 가서 누구든지 불러오는 은혜의 잔치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고난과 핍박과 순교의 터 위에 겨우 1시간 남겨놓고 들어온 자들이다.

 

앞으로 한호리라도 갗지 않으면 감옥에서 놓아주지 않으실 무서운 계산(count)의 하나님을 만날 것이다. 그전에 우리는 은혜의 주님을 만나야 한다. 그래야 마리아처럼 은혜의 사람이 되고 은혜의 행위를 하며 주님께 종교적/율법적인 사랑이 아니라 은혜의 사랑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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